배가 고파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아사 직전의 상황에서도 금세 뚝딱 만들어지는 초간단 라볶이! 고추장, 설탕, 라면만 있으면 특별한 기술 없이도 분식집에서 산 라볶이 못지않은 맛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백종원쌤의 라볶이 황금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라볶이」
◈ 주재료
라면 1 봉지(순한 맛 추천), 물 1.5컵, 분말 수프 1/2 봉지, 건더기 수프 1 봉지, 대파 1/3대, 설탕 1큰술, 고추장 1큰술
◈ 레시피
1. 대파 1/3대를 송송 썰어서 미리 준비해주세요.
2. 냄비에 물을 넣고 분말 수프 1/2 봉지 + 건더기 수프 1 봉지 + 설탕 1큰술 + 고추장 1큰술을 섞어 끓여주세요.
3. 국물이 끓으면 라면을 넣어서 같이 끓여줍니다.
4. 라면발이 완전히 풀어지면 송송 썬 대파를 넣고 1분 정도 더 익힙니다.
5. 국물이 쫄아들고 면발이 다 익으면 불을 끄고 예쁜 그릇에 담아 맛있게 드세요.
◈ Tip
1. 분말수프의 양은 간 세기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저는 반 봉지 넣으니 적당했어요.
2. 라볶이는 단맛이 어느 정도 있어주어야 맛있어요. 설탕을 아끼면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게 돼요.
3. 면이 익지 않았는데 물이 모자라다 싶으면 물을 조금씩 더 넣고 끓여주세요. 백 파더님도 저도 2번 정도 물을 조금씩 더 넣어주었어요. 전 개인적으로 꼬들면보다는 익힌 면을 좋아해서 푹 익혀주었어요.
4. 대파는 없으면 안 넣어도 된다고 백 파더님께서 말씀하셨으나 대파의 단맛이 더해져 라볶이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주니 냉동실에 꽁꽁 얼어있는 파라도 넣으시면 좋아요. 저는 냉동실에 얼린 파가 늘 대기 중이라 따로 손질하지 않고 바로 투입시켜주었어요.
5. 요리하랴 먹방 하시랴 같이 고생해준 백 파더님 영상 보며 먹으면 훨씬 더 맛있답니다.
배가 많이 고픈데 뭘 먹지? 고민하다 백종원의 요리 비책 라볶이 동영상 보며 뚝딱 만들어 간단하게 한 끼 잘 먹었어요. 국물라면은 한 그릇도 다 못 먹고 버릴 때가 있는데 라볶이 양념까지 박박 긁어먹었답니다.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복스럽게 드시고 선한 영향력을 주는 백 파더님 먹방 보며 한 그릇 클리어해버렸네요. ^^ 이웃님들도 쉬는 날, 간단한 레시피로 행복하게 보내세요.
'요리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닭가슴살 미역국(ft. 냉동 큐브 닭가슴살) (0) | 2021.08.16 |
---|---|
알토란 크림카레우동(ft. 신효섭셰프) (0) | 2021.08.16 |
닭가슴살로 만드는 닭개장(ft. 백종원) (0) | 2021.08.14 |
돼지, 닭고기 부위별 조리법과 특징(한식조리사) (0) | 2021.08.12 |
보리새우애호박부침개(이보은 요리연구가) (0) | 2021.08.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