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좋아하는 데일리 반찬 중의 하나가 어묵볶음이지요. 쉬운 듯 쉽지 않은 어묵볶음을 노브랜드 쫄깃한 어묵으로 만들어봤어요. 맛있고 쉬운 초간단 어묵볶음 황금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어묵볶음 」
★ 주재료
어묵 5장(200g), 양파 반개, 매운 고추 2개, 식용유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 양념 재료
진간장 1.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굴소스 1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올리고당 1큰술, 후춧가루 약간
( ※ 1큰술은 밥숟가락, 1작은술은 티스푼으로 계량한 양입니다.)
★ 레시피
1. 어묵을 체에 밭쳐 뜨거운 물에 재빨리 샤워시키고 얼음물에 입수시킨 후 물기를 빼주세요.
2. 물기 제거한 어묵을 네모, 세모 개인의 취향대로 썰어주세요.
3. 양파를 얇게 채 썰고 매운 고추는 쫑쫑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4. 진간장 1.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굴소스 1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올리고당 1큰술+ 후춧가루 약간을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5. 웍에 식용유 2큰술과 참기름 1큰술을 넣어주세요.
6. 양념장을 붓고 강불에서 소스와 기름이 골고루 섞이도록 끓여주세요.
7. 보글보글 양념 방울이 생기면 어묵과 양파를 넣고 어묵을 양념에 잘 버무리며 볶아주세요.
8. 어묵이 양념 옷을 골고루 잘 입었으면 약불로 줄여 양파가 반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9. 양파의 숨이 살짝이 죽고 반투명색이 보이면 불을 끄고 통깨와 송송 썬 고추를 넣고 잔열에 휘리릭 볶아주세요.
10. 완성된 어묵볶음을 예쁜 그릇에 담아 밥과 함께 맛나게 드세요.
★ Tip
1. 어묵의 오래되고 나쁜 기름을 뜨거운 물에 제거해줘야 깔끔한 맛의 어묵볶음을 맛보실 수 있어요. 저는 노브랜드 얇은 어묵이 찢어진다는 제보가 있어 흐르는 따뜻한 물에 한 번 씻어서 사용했어요.
2. 어묵볶음에 양파는 베프이니 꼬~옥 넣으셔요.
3. 식용유 대신에 고추기름으로 어묵볶음을 하시면 더욱 맛있는 요리가 탄생돼요.
4. 웍에 가스 불을 올리는 순간 모든 조리가 눈 깜빡할 사이에 휘리릭 진행되니 야채와 소스는 미리미리 준비하고 시작하세요. 요리의 신! 장금이도 어묵 볶는 중간에 고추 썰거나 다른 뭔가를 하게 된다면 부드러운 어묵볶음과는 영영 이별하게 될 거예요.
5. 설탕과 올리고당의 단맛은 조금씩 조절하셔야 될 것 같아요. 저는 밥과 먹는 반찬이 달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된듯하여 최대한 숟가락에 깎아서 넣었어요.
노브랜드 얇은 사각어묵이 값도 싸면서 맛있다는 구매평을 보고 자주 품절되는 사태에 대비해 대용량으로 사버렸어요. 막상 받아보고 이걸 언제 다 먹는다냐? 걱정하며 소분하여 냉동실에 넣어두었지요. 오늘 만든 어묵볶음을 한 끼에 클리어해버리고 괜히 냉동실에 넣었나? 웃음이 나오네요. 며칠이면 다 먹게 생겼네요. 밥 한 숟갈에 어묵 복음을 3~4개씩 올리고 양파와 고추 올려 한 입에 양~ 제가 만든 제일 맛있었던 어묵 복음이었습니다.
▶ 참조: 이 남자의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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