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물을 끓이지 않고 만드는 오이장아찌

마트나 슈퍼에 가면 저렴하게 묶어서 팔고 있는 제철 오이로 장아찌를 담가보세요. 오이지냉국이나 무침 등 활용도가 높은 오이장아찌를 불을 쓰지 않고 후다닥 초간단으로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해드립니다.

「오이장아찌」

◈ 주재료

백오이 15개, 청양고추 7개, 건고추 7개

◈ 양념 재료

설탕 2컵(원당 또는 황설탕), 매실청 1컵, 물엿(또는 올리고당) 1컵, 양조간장(또는 진간장) 4컵, 식초 2컵, 맛술(또는 소주) 1컵

◈ 레시피

1. 다다기오이 15개를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질러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2. 청양고추 7개와 건고추 7개는 가위를 이용하여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3. 밀폐용기에 오이를 나란히,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4. 설탕 2컵을 넣어주세요.

5. 물엿 1컵을 넣어주세요.

6. 양조간장 4컵을 넣어주세요.

7. 식초 2컵을 넣어주세요.

8. 매실청 1컵을 넣어주세요.

9. 맛술 1컵을 넣어주세요.

10. 청양고추 7개와 건고추 7개도 넣어주세요.

11. 오이가 뜨지 않게 무거운 돌이나 생수를 올려서 1일 동안 실온에 숙성시켜주세요

12. 하루가 지나면 오이의 위아래 위치를 바꾸어주세요.

13. 다시 2일 동안 실온에서 숙성시켜주세요

14. 2일 동안 숙성시킨 오이를 냉장고에 냉장 보관하시면서 꺼내 드시면 돼요.

◈ Tip

1. 건강에 좋은 비정제 설탕을 쓰시면 좋고 원당이 없을 때는 황설탕이나 백설탕도 괜찮아요.

2. 물엿 대신 올리고당을 넣으셔도 돼요.

3. 양조간장 대신 진간강을 넣으셔도 돼요.

4. 새콤한 맛이 좋으신 분은 식초 1컵을 더 넣으셔도 돼요.

5. 맛술(미림)이 없으면 소주를 넣으셔도 돼요.

6. 매실청이 없으면 설탕과 올리고당만 넣으셔도 돼요.

◈ 오이의 효능

1. 수분과 비타민을 공급해주고 칼룸 함량이 높으며 체내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해요.

2. 오이는 속씨가 적으며 육질이 연하고 단단한 게 좋아요. 또 색깔이 선명하고 꼭지가 마르지 않고 꽃이 붙어있는 게 좋아요.

3. 오이는 수분함량이 많아 시원한 맛이 강해요.

4. 오이의 종류로는 취청오이, 다다기오이, 가시오이 등이 있어요.

장물을 끓이지 않고 후다닥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초간단 오이장아찌 레시피를 소개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