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막례국물떡볶이 밀키트 내돈내산 시식후기

 

 

박막례 국물떡볶이

 

배민 쇼핑 라이브에서 주문한 박막례 국물떡볶이가 9일 만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생방송을 놓쳐 늦게 주문한 터라 배송이 뒤로 밀려나 눈 빠지기 바로 전에 기대하고 고대하던 박막례 국물떡볶이를 택배로 받았습니다. YouTube 26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국물떡볶이에 침샘이 열리며 떡부터 개봉하는 저~  맛있게 먹고 박막례 국물떡볶이 후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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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례 국물떡볶이 밀키트 먹어보다.」

 

국물떡볶이 2봉과 치즈떡볶이 2봉 19,900원 할인가로 구매했어요. 아이스팩 4개도 같이 들어있었지만 해동이 거의 되어 있었어요. 택배 상자를 열자 공장에서 나온 떡의 냄새가 살짝이 올라왔어요.

박막례떡볶이 택배 개봉

 

준비물로 팬과 체가 필요하다고 레시피에 적혀 있는 걸로 보아 떡을 한 번 씻어서 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떡부터 흐르는 물에 씻어 건져 놓았어요.

 

재료 준비

 

씻는 김에 어묵도 파도 한 번씩 씻어서 그릇에 담아놓았어요. 

물 3컵에 소스 풀고 끓여 모든 재료를 다 때려 넣고 6분 타이머 맞추어 끓이기만 하면 끝!

썰고 계량하고 이런 거 하지 않아도 맛있는 떡볶이를 내가 만들 수 있다니?

오 놀라워라~

국물에 재료 넣기

 

큰 웍에 재료를 넣으면서 팬이 너무 과하지 않나? 생각했지만 보글보글 끓어오르면서 큰 웍에 끓이기를 잘했다는 생각! 국물이 넘칠락 말락 조마조마. 

떡도 점점 부풀어 오르고 어묵도 몸집을 키우고 웍에 가득 차네요.

6분 끓이는 과정

 

6분 타이머가 울리고 불을 꺼주니 국물도 쑤~욱 꺼지고 적당히 눅진한 국물의 떡볶이가  탄생되었네요.

식용유 한 스푼 넣어주어야 하는데 이걸 깜빡 놓쳤네요.

이~러~언~

국물떡볶이의 키포인트가 식용유 한 스푼이라는 건 다들 아시죠?

한 봉지 더 있으니 다음엔 더 맛있게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고고~

 

국물떡볶이 완성

 

삶은 계란이 있어 토핑 해보니 더 그럴싸하네요.

국물부터 한  수저~

음~~~

달달하니 고추장의 매콤함도 느껴지는 어릴 적에 먹던 그 맛!

그래 이 맛이야.

 

밀떡의 쫀득함이 씹을 때마다 이에 쩍~쩍 소리를 내고

하나씩 딸려오는 어묵이 입 안을 더 행복하게 해 주네요.

'1인분만 먹어야지.'

접시에 담아 한 그릇 금세 뚝딱하고  팬에 남겨진 떡볶이에 나도 모르게 다시 손을 대기 시작~

내 위가 이렇게 컸단 말인가? ^^

 

▶ 아쉬운 부분

냉동 대파가 해동되면서 아삭한 식감을 잃고 질겨져 떡볶이 국물의 맛을 내는 역할을 마친 대파는 먹지 않는 게 낫겠어요. 질겅질겅 질겨요. 파까지 먹겠다면 집에 남아있는 생대파를 넣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따뜻하게 먹을 때는 몰랐는데 식어가면서 떡 특유의 냄새가 좀 나고 쓴 맛이 나는 건 제가 너무 예민한 건지? 

 

1인분 적당히 먹고 끝내야 하는데 욕심부려 먹은 뒤탈이겠죠?

배가 빵빵해지니 까탈스러움이 스물스물~

헐레벌떡 맛있게 1인분 먹어치운 건 공식적인 비밀이에유.

 

6분 투자해서 만들어낸 박막례 국물떡볶이!

금손이 아닌 요린이들도 같은 맛을 낼 수 있으니 밀키트 사볼만하네요.

다음에는 치즈떡볶이 먹고 후기 올려볼게요.

내 돈 내산 박막례 국물떡볶이 리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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